9.11 테러 희생자 11년 만에 신원 확인

9.11 테러 희생자 11년 만에 신원 확인

입력 2012-10-20 00:00
수정 2012-10-20 03: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9.11 테러가 발생한 지 11년 만에 희생자 한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다.

뉴욕데일리뉴스는 법의학자들이 유해 감식을 통해 11년 전 테러로 무너진 월드트레이드센터 사우스 타워에서 발견된 희생자가 뉴저지주 미들타운에 살던 애너 래버티(사망 당시 52세)라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19일(현지시간) 전했다.

래버티는 9.11 테러 사망자 가운데 1천634번째로 신원이 확인된 사람이다.

딸 하나를 뒀던 래버티는 사우스 타워 90층에 입주한 한 신탁회사에서 법률 담당 사무원으로 일하다 변을 당했다.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테러로 2000년 9월11일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는 총 2천753명이 사망했다.

이들 중 1천119명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제 성년이 된 래버티의 딸 디나는 “어머니가 비로소 영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