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가 발생한 지 11년 만에 희생자 한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다.
뉴욕데일리뉴스는 법의학자들이 유해 감식을 통해 11년 전 테러로 무너진 월드트레이드센터 사우스 타워에서 발견된 희생자가 뉴저지주 미들타운에 살던 애너 래버티(사망 당시 52세)라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19일(현지시간) 전했다.
래버티는 9.11 테러 사망자 가운데 1천634번째로 신원이 확인된 사람이다.
딸 하나를 뒀던 래버티는 사우스 타워 90층에 입주한 한 신탁회사에서 법률 담당 사무원으로 일하다 변을 당했다.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테러로 2000년 9월11일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는 총 2천753명이 사망했다.
이들 중 1천119명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제 성년이 된 래버티의 딸 디나는 “어머니가 비로소 영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뉴욕데일리뉴스는 법의학자들이 유해 감식을 통해 11년 전 테러로 무너진 월드트레이드센터 사우스 타워에서 발견된 희생자가 뉴저지주 미들타운에 살던 애너 래버티(사망 당시 52세)라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19일(현지시간) 전했다.
래버티는 9.11 테러 사망자 가운데 1천634번째로 신원이 확인된 사람이다.
딸 하나를 뒀던 래버티는 사우스 타워 90층에 입주한 한 신탁회사에서 법률 담당 사무원으로 일하다 변을 당했다.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테러로 2000년 9월11일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는 총 2천753명이 사망했다.
이들 중 1천119명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제 성년이 된 래버티의 딸 디나는 “어머니가 비로소 영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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