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알샤바브 정보책임자 살해 공식 확인

미 국방부, 알샤바브 정보책임자 살해 공식 확인

입력 2015-01-01 02:33
수정 2015-01-01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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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최근 단행된 미군의 공습으로 소말리아 내 알카에다 연계 이슬람 반군 조직인 알샤바브의 최고 정보책임자 압디샤쿠르 타흐릴이 사망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군의 무인기(드론) 공습이 성공적이었다면서 이같이 확인했다.

미군은 헬파이어 공대지 미사일을 타흐릴이 타고 있던 차량에 발사, 명중시켰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소말리아 정보 당국은 전날 “소말리아와 미국이 합동작전을 벌여 알샤바브의 최고 정보책임자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타흐릴은 최근 체포된 알샤바브의 최고책임자와 함께 이 조직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반군 지도자다.

미군은 앞서 지난 9월 알샤바브 지도부를 겨냥한 무인기 공습으로 이 조직의 수장인 아흐메드 압디 고다네를 살해했다.

소말리아 정부 전복을 목표로 하는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인 알샤바브는 2011년 모가디슈에서 쫓겨난 이후 정부와 대중 시설물을 겨냥, 차량 폭탄테러 등을 자행해 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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