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한티만시이스크 자치주 중부도시 수르구트에서 생일파티를 벌이던 10대 청소년 8명이 화재로 숨졌다고 타스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친구사이인 이들은 전날 저녁 일행 중 한 명의 생일을 축하하러 러시아식 사우나에 모였다가 변을 당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사우나에서 불길이 치솟은 직후 희생자들은 알 수 없는 이유로 현장을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앞서 이 사고로 5명이 숨졌다고 밝혔으나 이후 현장 수습과정에서 3구의 시신을 추가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현재 사고 당시 숨진 이들이 현장을 빠져나오지 못한 점 등으로 미뤄 사건이 계획적 범죄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발생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친구사이인 이들은 전날 저녁 일행 중 한 명의 생일을 축하하러 러시아식 사우나에 모였다가 변을 당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사우나에서 불길이 치솟은 직후 희생자들은 알 수 없는 이유로 현장을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앞서 이 사고로 5명이 숨졌다고 밝혔으나 이후 현장 수습과정에서 3구의 시신을 추가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현재 사고 당시 숨진 이들이 현장을 빠져나오지 못한 점 등으로 미뤄 사건이 계획적 범죄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발생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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