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최고경영자)가 3일(현지시간) 자신의 2017년 새해 도전 과제로 “연말까지 미국 모든 주를 방문해 사람들과 만나는 것‘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포스트에 ”힘겨웠던 지난 한 해를 보낸 후, 이번 도전에 대한 나의 희망은 더 많은 사람과 그들이 살아가고 일하는 방식, 미래에 대한 생각 등에 관해 얘기를 나누는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한 해 전 세계 이용자 수 10억 명을 넘기는 비약적 성장을 이뤘지만, 가짜 뉴스 파문과 사전 검열, 편견 등의 비판에 시달렸다.
저커버그는 이어 ”지난 10여 년 동안, 기술과 세계화는 우리를 더 많이 연결하고 더 생산적으로 만들면서 많은 사람에게 이익을 가져다 줬지만, 반면 또 다른 많은 사람의 삶을 더 힘들게 만든 것도 사실“이라면서 ”이로 인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큰 분열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사람에게 이롭게 작용할 수 있도록 게임을 바꿀 필요가 있다“며 자신이 소통 행보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백악관 보고서는 로봇,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등의 기술로 인해 생산성과 효율성이 증가했지만, 수백만 개의 저숙련 일자리를 빼앗아갔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들 직업은 주로 미국 중부 지역 주들에 집중됐으며, 저커버그와 같은 실리콘 밸리 지도자들은 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론이 제기됐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이들 지역에서 ’전통적인 일자리 부활‘을 공약으로 내걸어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저커버그는 지난해 초에는 자신의 새해 결심이자 도전 과제로 365마일 달리기와 중국어 공부, 25권의 책 읽기, 자신의 집에 개인적인 인공지능 만들기 등을 제시한 바 있다.
평범한 자신의 일상적 도전을 새해 결심으로 삼았던 그가 올해 ’소통‘으로 새해 화두를 잡은 데 대해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저커버그가 정치 참여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이사회에 회사의 오너십을 보유하면서 정부에서 최대 2년간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는 문건을 제출한 바도 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포스트에 ”힘겨웠던 지난 한 해를 보낸 후, 이번 도전에 대한 나의 희망은 더 많은 사람과 그들이 살아가고 일하는 방식, 미래에 대한 생각 등에 관해 얘기를 나누는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한 해 전 세계 이용자 수 10억 명을 넘기는 비약적 성장을 이뤘지만, 가짜 뉴스 파문과 사전 검열, 편견 등의 비판에 시달렸다.
저커버그는 이어 ”지난 10여 년 동안, 기술과 세계화는 우리를 더 많이 연결하고 더 생산적으로 만들면서 많은 사람에게 이익을 가져다 줬지만, 반면 또 다른 많은 사람의 삶을 더 힘들게 만든 것도 사실“이라면서 ”이로 인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큰 분열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사람에게 이롭게 작용할 수 있도록 게임을 바꿀 필요가 있다“며 자신이 소통 행보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백악관 보고서는 로봇,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등의 기술로 인해 생산성과 효율성이 증가했지만, 수백만 개의 저숙련 일자리를 빼앗아갔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들 직업은 주로 미국 중부 지역 주들에 집중됐으며, 저커버그와 같은 실리콘 밸리 지도자들은 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론이 제기됐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이들 지역에서 ’전통적인 일자리 부활‘을 공약으로 내걸어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저커버그는 지난해 초에는 자신의 새해 결심이자 도전 과제로 365마일 달리기와 중국어 공부, 25권의 책 읽기, 자신의 집에 개인적인 인공지능 만들기 등을 제시한 바 있다.
평범한 자신의 일상적 도전을 새해 결심으로 삼았던 그가 올해 ’소통‘으로 새해 화두를 잡은 데 대해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저커버그가 정치 참여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이사회에 회사의 오너십을 보유하면서 정부에서 최대 2년간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는 문건을 제출한 바도 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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