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의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 부문 후보 진출이 무산됐다.
로스앤젤레스(LA)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23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외국어영화 부문에서 한국영화 출품작인 ‘밀정’이 본선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 부문 후보 진출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으나, 아카데미의 벽이 높다는 것을 다시금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 주요시설 파괴를 위해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경찰 사이의 암투와 회유를 그린 영화다. 송강호와 공유, 한지민, 엄태구 등이 출연했다.
제89회 아카데미상 각 부문 후보들은 24일 오전 발표된다. 시상식은 오는 2월 26일 LA 할리우드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영화 ‘밀정’ 포스터[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연합뉴스]
이 관계자는 “한국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 부문 후보 진출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으나, 아카데미의 벽이 높다는 것을 다시금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 주요시설 파괴를 위해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경찰 사이의 암투와 회유를 그린 영화다. 송강호와 공유, 한지민, 엄태구 등이 출연했다.
제89회 아카데미상 각 부문 후보들은 24일 오전 발표된다. 시상식은 오는 2월 26일 LA 할리우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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