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美국방 “北 무모한 도발 시도…미중 긴밀히 협력 중”

매티스 美국방 “北 무모한 도발 시도…미중 긴밀히 협력 중”

입력 2017-04-19 10:54
업데이트 2017-04-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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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북한 미사일 발사를 무모한 도발이라고 규탄하며, 북핵 위협에 미국과 중국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AP·AFP 통신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에 동행한 기자들에게 지난 16일 실패로 돌아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두고 “북한 지도자가 미사일을 발사해 또 무모한 도발을 시도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왜 우리가 마라라고 회동(미중 정상회담) 이후 지금 중국과 긴밀하게 협력하는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러한 미국과 중국의 노력은 “이 상황을 통제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모두 같은 이익을 공유한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 유형을 확인하지는 않았으나 미국에 닿을 수 있는 대륙 간 미사일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익명을 요구한 미국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KN-17로 불리는 새로운 종류의 스커드 미사일이라고 AFP에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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