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보급형 세단 ‘모델3’을 당장 이번 주부터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모델3이 예정보다 2주 이르게 모든 생산 규제 요건을 통과했다”며 “SN1(시리얼 넘버 1)을 금요일에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이어 이달 28일에 모델3 최초 고객 30명을 위한 차량 인도 파티를 열 것이며 생산 대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머스크 CEO는 “8월에는 100대, 9월에는 1천500대가 넘을 것”이라며 “12월에는 월 생산 대수가 2만 대에 도달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그간 모델X나 모델S 등을 소량 생산해 7만∼8만 달러에 이르는 고가에 판매하는 정책을 취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4월 테슬라가 야심 차게 공개한 모델3은 전작들과는 달리 보급형 전기자동차로 가격이 3만5천 달러, 한화로는 약 4천만 원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지난해 1천 달러의 보증금을 걸어야 하는 모델3 선주문이 단 일주일 만에 32만 건을 훌쩍 넘기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편 머스크 CEO는 앞서 캘리포니아주(州) 프리몬트 조립공장에서 모델3 생산을 시작할 것이며 추가로 조립공장을 세워야 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모델3이 예정보다 2주 이르게 모든 생산 규제 요건을 통과했다”며 “SN1(시리얼 넘버 1)을 금요일에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이어 이달 28일에 모델3 최초 고객 30명을 위한 차량 인도 파티를 열 것이며 생산 대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머스크 CEO는 “8월에는 100대, 9월에는 1천500대가 넘을 것”이라며 “12월에는 월 생산 대수가 2만 대에 도달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그간 모델X나 모델S 등을 소량 생산해 7만∼8만 달러에 이르는 고가에 판매하는 정책을 취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4월 테슬라가 야심 차게 공개한 모델3은 전작들과는 달리 보급형 전기자동차로 가격이 3만5천 달러, 한화로는 약 4천만 원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지난해 1천 달러의 보증금을 걸어야 하는 모델3 선주문이 단 일주일 만에 32만 건을 훌쩍 넘기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편 머스크 CEO는 앞서 캘리포니아주(州) 프리몬트 조립공장에서 모델3 생산을 시작할 것이며 추가로 조립공장을 세워야 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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