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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미중정상 ‘남북대화, 북 파괴적 행동에 변화 촉진하길’”

백악관 “미중정상 ‘남북대화, 북 파괴적 행동에 변화 촉진하길’”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1-17 11:07
업데이트 2018-01-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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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간 통화내용 발표…“트럼프, 무역적자 이대로 안 된다는 점 분명히 해”

미 백악관은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통화를 하고 “남북 간 대화 재개가 북한의 파괴적 행동에 변화를 촉진하길 바란다는 희망을 표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의 한반도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어제 시 주석과 전화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백악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유도하기 위해 미국 주도의 국제적인 ‘최대의 압박’ 전략을 지속해 가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중국 무역적자가 지속해서 증가해온 데 대해 실망감을 표하고 이 상황이 이대로 지속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기자들과 만나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조성된 해빙 모드와 관련, “북한과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자”며 “우리는 훌륭한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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