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틸러슨 “위안부 문제, 한미일 안보협력 장애물된 적 없다”

틸러슨 “위안부 문제, 한미일 안보협력 장애물된 적 없다”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1-17 17:39
업데이트 2018-01-17 17:3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둘러싼 한일 갈등과 관련, “이 사안이 한미일 삼자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데 있어 지금까지 장애물이 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한반도 안보 및 안정에 대한 외교장관 회의’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이슈가 미국의 핵심 동맹들이 다루기에 쉬운 일이 아니지만 결국은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것은 오직 그들이 풀 수 있는 문제”라면서 “우리는 그 문제가 해결돼야 할 필요가 더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틸러슨 장관은 “우리의 역할은 단지 그들이 그 문제를 다루도록 격려하는 것이었지, 그 이슈가 우리 모두에게 공통적인 더 큰 안보 위협에 방해가 되도록 놔두는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