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폼페이오, ‘북, 핵완전폐기하면 미 민간투자 허용’ 밝혀”

로이터 “폼페이오, ‘북, 핵완전폐기하면 미 민간투자 허용’ 밝혀”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5-13 22:47
업데이트 2018-05-1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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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에너지망 건설과 인프라 발전에 미국 민간 부문이 도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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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이 과감한 비핵화 조치에 나선다면 한국만큼 번영을 누리도록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이 과감한 비핵화 조치에 나선다면 한국만큼 번영을 누리도록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완전 폐기하면 미국의 민간투자가 허용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방송된 미 폭스뉴스 방송의 ‘폭스뉴스 선데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북한이 핵 프로그램의 완전 해체에 동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의 에너지망 건설과 인프라 발전에 미국의 민간 부문이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1일 국무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한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빠르게 비핵화를 하는 과감한 조치를 한다면, 미국은 북한이 우리의 우방인 한국과 같은 수준의 번영을 달성하도록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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