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미협상 진행되는 한 한미연합훈련 않을 것” 재확인

트럼프 “북미협상 진행되는 한 한미연합훈련 않을 것” 재확인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6-13 10:41
업데이트 2018-06-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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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 인터뷰…“김정은, 적절한 시기에 틀림없이 백악관 올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한미연합훈련 중단 방침과 관련해 “우리가 북한과 선의(in good faith)로 협상을 진행하는 한, 한미연합훈련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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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공동합의문에 서명
트럼프 공동합의문에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 내 서명식장에서 북·미 정상회담 공동합의문에 서명한 뒤 합의문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 로이터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밤 방송된 미 폭스뉴스 유명 앵커 션 해티니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전날 기자회견에서 밝힌 한미연합훈련 중단 방침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무기 프로그램 해체에 나설 것으로 믿는다면서 “우리는 이제 북한 비핵화 과정을 시작할 것이다. 김 위원장이 사실상 즉각적으로 (비핵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비핵화를 해야 하며 그(김정은)도 그 점을 이해하고 있었다”며 “그는 완전히 이해하고 있었다. 이견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이 적절한 시기에 틀림없이 백악관에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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