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매케인 별세에 애도…“우린 달랐지만 이상은 공유했다”

오바마, 매케인 별세에 애도…“우린 달랐지만 이상은 공유했다”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8-26 11:41
수정 2018-08-26 11: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정치적 투쟁을 숭고하게 여겨…높은 이상의 청지기로 복무”2008년 대선 때 민주·공화 대선후보로 맞붙어

이미지 확대
존 매케인(왼쪽) 공화당 상원의원과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EPA 연합뉴스
존 매케인(왼쪽) 공화당 상원의원과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EPA 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존 매케인(공화·애리조나) 상원의원의 별세 소식에 애도의 뜻을 밝혔다.

지난 2008년 대선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매케인 의원과 맞붙었던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자신과 메케인 의원이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좀 더 숭고한 것, 즉 수세대에 걸친 미국인과 이민자들이 똑같이 싸우고, 전진하고, 희생했던 이상(理想)에 대한 신의”는 공유했다고 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두 사람 모두 “우리의 정치적 투쟁을 명예로, 숭고한 것으로 여겼고, 국내에서는 이러한 높은 이상의 청지기로 복무하고 전세계에 이를 내놓을 기회로 봤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1월 5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미국 국민은 물론 전세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각종 여론조사 격차는 불과 1~2%p에 불과한 박빙 양상인데요. 당신이 예측하는 당선자는?
카멀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