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투쟁을 숭고하게 여겨…높은 이상의 청지기로 복무”2008년 대선 때 민주·공화 대선후보로 맞붙어
존 매케인(왼쪽) 공화당 상원의원과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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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대선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매케인 의원과 맞붙었던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자신과 메케인 의원이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좀 더 숭고한 것, 즉 수세대에 걸친 미국인과 이민자들이 똑같이 싸우고, 전진하고, 희생했던 이상(理想)에 대한 신의”는 공유했다고 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두 사람 모두 “우리의 정치적 투쟁을 명예로, 숭고한 것으로 여겼고, 국내에서는 이러한 높은 이상의 청지기로 복무하고 전세계에 이를 내놓을 기회로 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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