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남성, 주머니속 아이폰 XS맥스 불붙었다” 주장

“美남성, 주머니속 아이폰 XS맥스 불붙었다” 주장

신성은 기자
입력 2018-12-30 09:59
업데이트 2018-12-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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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형 아이폰 3종 공개
애플, 신형 아이폰 3종 공개 애플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신사옥 내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신형 아이폰 XS(사진)와 XS맥스, XR 3종과 애플워치 4시리즈 등을 공개했다.
프리미엄 라인인 XS는 5.8인치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 XS맥스는 6.5인치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둘 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특히 XS맥스는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 중 가장 큰 화면이다. 2018.9.13
애플 제공
바지 뒷주머니에 넣어둔 아이폰 XS맥스 새 제품에 불이 붙었다고 미국의 한 사용자가 주장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9to5Mac) 등 IT 매체들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오하이오주(州) 콜럼버스에 사는 조시 힐러드라고 신원을 밝힌 남성은 아이드롭뉴스(iDropNews)에 불에 타다 남은 듯한 자신의 휴대전화 케이스와 뒷면이 그을린 아이폰 사진을 보냈다.

3주 전 아이폰 XS맥스 신제품을 샀다는 이 남성은 최근 뒷주머니에서 갑자기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고 타는 냄새가 나 살펴보니 자신의 아이폰에 불이 붙어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남성은 그날 저녁 애플스토어로 달려가 보상을 요구했으나, 애플 직원은 20분을 기다리게 하고 심(sim) 카드를 제거한 뒤 다시 40분을 더 기다리게 했다고 불평했다.

매체에 제보한 것도 애플 측이 새 제품으로 교체해달라는 자신의 요구에 성의있게 답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이 남성은 주장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드롭뉴스에 실린 사진 외에는 아이폰 XS맥스 발열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가 없다”고 전했다.

아이폰 발열 문제는 애플이 아이폰 10주년 기념작으로 내놓은 아이폰 X 출시 직후인 지난해 11월 한 차례 보고된 적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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