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육상대회에서 새 기록을 쓴 일본인이 사망했다고 도쿄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미야자키 히데요시는 105세이던 2015년 교토에서 열린 시니어 마스터스 육상대회에 나갔다.
1910년 시즈오카현에서 태어나 교토에서 살아온 고인은 애초 운동을 즐기는 타입이 아니었다.
그러나 한때 멀리뛰기 세계기록 보유자로 이름을 날린 일본 육상의 ‘전설’ 난부 추헤이의 아내가 고령의 나이에 투포환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90세가 넘어서 육상에 빠지게 됐다.
그는 2015년 교토에서 열린 육상대회에 105세로 출전해 100m를 42초22로 끊고 투포환 종목에서는 3m25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105~109세 연령대에서는 세계적으로 처음 세운 것이라고 도쿄신문은 전했다.
그는 당시 자메이카 출신 육상 영웅인 우사인 볼트의 세리머니 흉내를 내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연합뉴스
미야자키 히데요시는 105세이던 2015년 교토에서 열린 시니어 마스터스 육상대회에 나갔다.
1910년 시즈오카현에서 태어나 교토에서 살아온 고인은 애초 운동을 즐기는 타입이 아니었다.
그러나 한때 멀리뛰기 세계기록 보유자로 이름을 날린 일본 육상의 ‘전설’ 난부 추헤이의 아내가 고령의 나이에 투포환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90세가 넘어서 육상에 빠지게 됐다.
그는 2015년 교토에서 열린 육상대회에 105세로 출전해 100m를 42초22로 끊고 투포환 종목에서는 3m25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105~109세 연령대에서는 세계적으로 처음 세운 것이라고 도쿄신문은 전했다.
그는 당시 자메이카 출신 육상 영웅인 우사인 볼트의 세리머니 흉내를 내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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