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19.4.16.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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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어제 마스터스에서 위대한 우승을 한 타이거 우즈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스포츠(골프)에서, 더 중요하게는 인생에서 보여준 믿을 수 없는 성공과 재기에 대해 대통령 자유훈장을 수여하겠다고 했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스터스 대회 진행 도중 “우즈가 대단한 활약을 보인다”, “우즈가 2개 홀을 남기고 선두다. 정말 흥미진진하다”는 등 실시간 반응 수준의 트윗을 올렸으며 전날 우즈가 우승한 직후에는 “우즈에게 축하를 보낸다. 진정으로 위대한 챔피언”이라고 썼다.
미 대통령 자유훈장은 의회 골드메달과 함께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 중 하나로 꼽힌다. 1945년 해리 트루먼 대통령 시절 제정된 ‘자유메달’이 전신이며, 미국의 국가안보와 세계 평화, 문화 증진, 기타 공적 영역에서 업적을 남긴 이들에게 수여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