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과 담판 앞두고 “생산적인 회담 될 것으로 기대”

트럼프, 시진핑과 담판 앞두고 “생산적인 회담 될 것으로 기대”

김태균 기자
입력 2019-06-28 17:47
수정 2019-06-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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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로 떠나기 전 기자들에게 발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19.06.28 워싱턴 AFP 연합뉴스
지난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로 떠나기 전 기자들에게 발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19.06.28 워싱턴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오전 11시 30분으로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28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누가 알겠는가만, 나는 (회담이) 생산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재차 “최소한 생산적일 것”이라며 “우리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무엇이 도출되는지를 볼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시 주석에게 6개월 동안의 관세 부과 유예를 약속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고 부정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미국이 중국과 타협점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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