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제 속 코로나19 신규 확진 200명대…누적 8만명 넘어

중국 통제 속 코로나19 신규 확진 200명대…누적 8만명 넘어

신성은 기자
입력 2020-03-02 09:34
업데이트 2020-03-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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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후베이 신규 확진 6명…후베이도 첫 200명 아래로 떨어져

29일 중국 난징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AP통신
29일 중국 난징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AP통신
중국의 강력한 통제 속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까지 줄어들었다.

하지만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8만명과 2천900명을 넘어서는 등 중국 내 피해는 여전히 심각하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202명, 사망자는 42명이라고 2일 밝혔다.

1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8만26명, 사망자는 2천912명이다.

중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327명, 28일 427명, 29일 573명이었는데 3월로 접어들면서 200명대까지 내려갔다.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도 지난달 27일 9명을 기록한 이래 28일 4명, 29일 3명에 이어 지난 1일 6명으로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발병지 우한(武漢)을 포함한 후베이(湖北)성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96명과 42명이다.

후베이성 신규 확진자가 2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월말 중국 정부가 공식 통계를 발표한 이래 처음이다.

이 가운데 우한의 확진자와 사망자는 193명과 32명이다.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의심 환자는 715명이다. 지금까지 완치 후 퇴원자는 4만4천462명이다.

현재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3만2천652명이며 이 가운데 7천110명이 중증이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48명이다.

홍콩에서 98명(사망 2명), 마카오에서 10명, 대만에서 40명(사망 1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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