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부활절 이전 경제활동 등 미국 정상화 희망”](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3/25/SSI_20200325093356_O2.jpg)
![트럼프 “부활절 이전 경제활동 등 미국 정상화 희망”](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3/25/SSI_20200325093356.jpg)
트럼프 “부활절 이전 경제활동 등 미국 정상화 희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폭스뉴스와 가진 화상 타운홀미팅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부활절(4월 12일)까지는 경제 활동을 포함해 미국이 정상적으로 다시 가동되길 희망한다고 밝히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112.98포인트(11.37%) 상승한 20704.91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11% 이상 치솟은 것은 1933년 이후 처음이라고 미 언론들은 보도했다. CNBC 방송은 “다우지수가 87년 만에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는 다우지수 120년 역사상 역대 5번째로 큰 상승 폭이다. 다우지수는 1920~30년대 대공황 당시 ‘역대급’ 급등락을 되풀이했고, 1933년 3월 15일에는 15% 이상 치솟으면서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트레이더들이 떠나 적막한 뉴욕 증권거래소](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3/25/SSI_20200325093416_O2.jpg)
![트레이더들이 떠나 적막한 뉴욕 증권거래소](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3/25/SSI_20200325093416.jpg)
트레이더들이 떠나 적막한 뉴욕 증권거래소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발생으로 트레이더들이 떠난 탓에 24일(현지시간) 텅 비어 있다. NYSE는 코로나19로 228년만에 처음으로 객장 운영을 중단하고 전자거래 체제로 전환했다. 뉴욕 AP=연합뉴스
유럽증시도 기록적인 상승폭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9.35% 오른 5460.7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1.49% 오른 9745.25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8.39% 오른 4242.70으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600 지수는 8.4% 치솟으면서 2008년 이후로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뉴욕 시민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3/25/SSI_20200325093317_O2.jpg)
![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뉴욕 시민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3/25/SSI_20200325093317.jpg)
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뉴욕 시민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퀸스 엘름허스트 의료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뉴욕 AP=연합뉴스
미 상원은 최대 2조 달러(약 25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을 조만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무제한 양적완화’를 비롯한 각종 유동성 지원책을 쏟아낸 상황에서 행정부의 재정지출에도 청신호가 커지면서 비로소 투자자들이 반응했다는 것이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전화 회의를 통해 과감한 대응을 약속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G7은 공동성명에서 “일자리와 기업, 금융 시스템을 보호하고 경제 성장과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이른 정상화’를 강조하면서 힘을 보탰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부활절(4월 12일)까지는 이 나라가 다시 시작하도록 열고 싶다”고 말했다.
![뉴욕주지사 코로나19 기자회견에서 떨어져 앉은 기자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3/25/SSI_20200325093441_O2.jpg)
![뉴욕주지사 코로나19 기자회견에서 떨어져 앉은 기자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3/25/SSI_20200325093441.jpg)
뉴욕주지사 코로나19 기자회견에서 떨어져 앉은 기자들
24일(현재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제이콥 K. 자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자회견에 참석한 기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서로 떨어져 앉아 취재를 하고 있다. 뉴욕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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