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버터’ 빌보드 1위에 외신 “차트 녹이고 있다”

BTS ‘버터’ 빌보드 1위에 외신 “차트 녹이고 있다”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6-02 06:56
업데이트 2021-06-0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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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동안 네 번째 핫 100 1위곡 탄생
그룹 중 잭슨 파이브 이후 51년 만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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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BTS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1년 5월 21일 서울에서 신곡 ‘버터’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영어 신곡 ‘버터’(Butter)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에 올려 통산 세번째 ‘핫 100’ 1위 기록을 세우자 외신들이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고 전했다.

일단 미국 빌보드지는 1일(현지시간) BTS가 ‘버터’의 싱글차트 핫 100 1위에 데뷔했다는 소식을 먼저 알리며 BTS가 세운 각종 기록을 정리해서 전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BTS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과 피처링 참여 곡 ’새비지 러브‘(Savage Love)에 이어 ’버터‘를 정상에 올려놓음으로써 9개월 동안 네 번째 핫 100 1위 곡을 탄생시켰다.

이는 2006∼2007년 저스틴 팀버레이크(7개월 2주) 이후 가장 단시간에 세운 기록이다.

또 그룹 중에서는 1970년 잭슨 파이브 이후 51년 만에 가장 빨리 4번째 1위 곡을 만들어냈다.
BTS 또다시 빌보드 정상 우뚝…신곡 ‘버터’, 핫100 1위
BTS 또다시 빌보드 정상 우뚝…신곡 ‘버터’, 핫100 1위 방탄소년단(BTS) 트위터 캡처. 2021-06-02
일간 USA 투데이는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차트를 녹이고 있다”며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8주 연속 정상을 지킨 ’괴물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굿 포 유‘(good 4 u)를 제쳤다고 평가했다.

USA 투데이는 ‘버터’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영상’에 오르고,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24시간 내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에도 올랐다면서 BTS가 각종 “세계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고 전했다.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는 ’버터‘가 24만 280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에 오른 것에도 주목하며 “아무도 그들의 실적에 근접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포브스는 “요즘 팝 음악계에서 가장 유명한 뮤지션들의 1위곡이 여섯 자리 숫자 디지털 판매량에 도달하는 것은 거의 전례가 없는 일이지만, BTS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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