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확진자 수 하루 3000명↑
도쿄 3차 긴급사태 최다치 경신
코로나·부상 이유로 불참 늘어
![일본 시민들이 18일 올림픽 위원회 본부 앞에서 2020 도쿄 올림픽 개최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5/18/SSI_20210518210628_O2.jpg)
![일본 시민들이 18일 올림픽 위원회 본부 앞에서 2020 도쿄 올림픽 개최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5/18/SSI_20210518210628.jpg)
일본 시민들이 18일 올림픽 위원회 본부 앞에서 2020 도쿄 올림픽 개최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은 도쿄도와 사이타마, 가나가와, 지바현,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대회 전체의 96%가 무관중 경기로 열리게 되는 수준이다.
바흐 위원장은 일본 도쿄에 도착해 “이번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위원회의 명칭이 ‘이제 시작이다’(Here We Go)”라며 “여러분들을 도쿄로 초대하며 곧 올림픽 대회장에서 만납시다”라고 선수들에게 영상으로 인사했다.
![도쿄올림픽 경기장의 관중 수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8일 열린 올림픽 관련 5자 회의에서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7/09/SSI_20210709004915_O2.jpg)
![도쿄올림픽 경기장의 관중 수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8일 열린 올림픽 관련 5자 회의에서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7/09/SSI_20210709004915.jpg)
도쿄올림픽 경기장의 관중 수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8일 열린 올림픽 관련 5자 회의에서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은 질 바이든 영부인이 참석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도 개막식 불참을 결정했다.
각국 정상 뿐 아니라 다수의 프로 종목 스타들 역시 코로나19와 부상 등을 이유로 올림픽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남자 테니스의 경우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불참한다.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역시 올림픽 출전 가능성에 대해 “반반”이라고 말했다. 여자 테니스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를 비롯해 소피아 케닌(미국),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 등 상위 랭커들이 대거 출전하지 않는다.
![로저 페더러 신화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7/04/SSI_20210704190122_O2.jpg)
신화 연합뉴스
![로저 페더러 신화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7/04/SSI_20210704190122.jpg)
로저 페더러
신화 연합뉴스
신화 연합뉴스
김학범호의 경우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소속팀 허가를 받은 상태였지만, 빡빡한 일정으로 인한 부상 우려로 와일드카드로 선발하지 않았다. 농구는 케빈 듀랜트(브루클린 네츠) 등 NBA 선수들이 미국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제임스 하든(브루클린 네츠) 등은 불참을 알렸다.
![8일 저녁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이 도쿄 시내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2021-07-08 도쿄 AF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7/09/SSI_20210709061723_O2.jpg)
![8일 저녁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이 도쿄 시내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2021-07-08 도쿄 AF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7/09/SSI_20210709061723.jpg)
8일 저녁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이 도쿄 시내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2021-07-08 도쿄 AFP 연합뉴스
15일 NHK가 후생노동성과 지방자치단체의 발표를 집계한 데 따르면 전날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오후 6시 기준)는 3194명에 달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이 넘는 것은 지난 6월 2일(3035명) 이후 처음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82만8379명으로 늘었다.
특히 도쿄올림픽 개최지인 도쿄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149명에 달했다. 제 4차유행의 정점이었던 1121명을 넘었다. 도쿄도에서는 젊은 세대 사이의 감염 확산이 눈에 띄고 중증화 감염자 수도 많은 상황이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는 “수도권에서 각지로 감염이 확산하지 못하도록 연휴와 여름방학 등에 귀성과 여행을 현(県)을 넘는 이동에는 신중을 기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주 경기장인 일본 국립경기장 관중석 전경.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7/08/SSI_20210708233117_O2.jpg)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주 경기장인 일본 국립경기장 관중석 전경.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7/08/SSI_20210708233117.jpg)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주 경기장인 일본 국립경기장 관중석 전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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