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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우크라女 성폭행 11건 저질렀다

러시아군, 우크라女 성폭행 11건 저질렀다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3-05 12:14
업데이트 2022-03-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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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700만명이 넘는 우크라이나는 지난 24일 러시아의 침공 후 국민들의 인근 국가로의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위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AP연합뉴스
인구 3700만명이 넘는 우크라이나는 지난 24일 러시아의 침공 후 국민들의 인근 국가로의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위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AP연합뉴스
우크라 외무장관의 폭로
“러軍, 여성들 성폭행…특별재판소 필요”


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여성들을 성폭행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등 외신은 러시아군의 성폭행 사건을 전했다.

매체는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11건의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카라벨레시 클리닉의 의사에 따르면 희생자 중 5명은 생존했다. 일각에서는 다른 희생자 6명은 성폭행 후 사살당한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브 인근의 주택가에서 한 여성이 폭격 잔해 사이에서 슬퍼하고 있다(위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AP 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브 인근의 주택가에서 한 여성이 폭격 잔해 사이에서 슬퍼하고 있다(위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AP 연합뉴스
“러시아 군인들이 여성들을 성폭행한 사례가 불행히도 매우 많다”
이에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이날 자국을 침공한 러시아 군인들의 만행을 폭로하며 특별재판소 설립을 촉구했다.

쿨레바 장관은 영국 런던의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에서 자국 여성들이 러시아군인들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구체적 피해사례 등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 전쟁을 저지른 이들이 결국엔 정의의 심판을 받도록 할 수 있는 문명 도구가 국제법뿐”이라며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 등의 특별재판소 제안을 지지했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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