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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대통령, 우크라 난민 위해 관저 내줬다

폴란드 대통령, 우크라 난민 위해 관저 내줬다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2-03-07 08:36
업데이트 2022-03-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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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난민 위로하는 폴란드 대통령
우크라 난민 위로하는 폴란드 대통령 폴란드-우크라이나 국경을 찾아 러시아의 침공을 피해 폴란드로 넘어온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로하는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2022.3.5
폴란드 대통령궁 제공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관저에 수용해왔다고 dpa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폴란드로 넘어온 피난민들은 두다 대통령의 부인 아가타 코른하우세르 두다 여사 주도로 며칠 전부터 대통령 관저 2채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폴란드 대통령은 수도 바르샤바의 대통령궁과 벨베데르궁 외에도 발트해 헬 반도, 비스와 별장 등 총 4채의 관저를 소유하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폴란드에는 매일같이 수천명의 피난민이 몰려들고 있다.

앞서 4일(미 동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두다 대통령과 가진 통화에서 약 70만명의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환영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 미국은 전날 우크라이나에 폴란드가 보유한 러시아제 미그(MiG)-29 전투기를 지원하면 미국이 F-15 전투기를 폴란드에 제공해 폴란드의 공군력 공백을 메워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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