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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서머타임’ 영구 적용법 만장일치 통과

미국 상원 ‘서머타임’ 영구 적용법 만장일치 통과

안동환 기자
안동환 기자
입력 2022-03-16 14:54
업데이트 2022-03-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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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의결 거쳐 조 바이든 대통령 서명시 발효
미 서머타임 지난 13일 시작..유럽 20일부터

미국 상원이 15일(현지시간)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를 영구 적용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미국은 매년 3월 둘째주 일요일 오전 2시를 오전 3시로 한시간 앞당긴 뒤, 그해 11월 첫째주 일요일 오전 2시를 기해 다시 한시간 늦춰왔다.

올해 서머타임은 지난 13일 오전 2시부터 시작됐다. 이에 따라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한국과의 시차는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줄었다.

‘햇빛보호법’(Sunshine Protection Act)으로 명명된 이번 법안은 내년 11월에 기준시간으로 환원하지 않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확정되려면 하원 의결을 거쳐야 하며, 조 바이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한다.

현재 미국 등 전 세계 80여 국가가 서머타임제를 시행하고 있다. 유럽의 서머타임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안동환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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