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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세 고위험군’ 바이든, 코로나19 양성 판정

‘79세 고위험군’ 바이든, 코로나19 양성 판정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7-21 23:36
업데이트 2022-07-22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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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에서 민주당 소속 주지사들과 화상회의를 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
지난 1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에서 민주당 소속 주지사들과 화상회의를 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
코로나19 첫 감염
“매우 가벼운 증상”
“격리 상태로 업무 충실히 수행 예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매우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격리를 유지한 채로 업무를 충실히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는 음성 판정을 받아 예정된 일정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백악관 의료팀은 전날 매사추세츠주 일정에 동행한 의원과 취재진을 포함해 바이든 대통령과 밀접 접촉한 이들에게 밀접접촉자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이날 중 통보할 계획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순방을 다녀왔고, 전날에는 기후변화 문제 대응과 관련해 매사추세츠주를 방문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언제,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1942년 11월생인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나이 79세로 고위험군에 속한다.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두 차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고, 부스터샷(추가접종)도 두 차례 맞았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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