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푸틴, 미사일 보복 인정…“테러, 가혹하게 대응”

[속보] 푸틴, 미사일 보복 인정…“테러, 가혹하게 대응”

강민혜 기자
입력 2022-10-10 19:16
업데이트 2022-10-1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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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FP연합뉴스. 2022.10.1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FP연합뉴스. 2022.10.1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공습을 가한 것을 두고 “크림대교 공격 등 우크라이나의 행동에 대한 대응이다”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AFP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안보회의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지난 8일 크림대교를 공격한 것에 대해 “국제적 테러리스트 조직과 같은 선상에 섰다”고 표현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인프라·군사·통신 시설에 대규모 공습을 가한 점도 인정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추가 공격이 있을 경우를 가정하며 “같은 규모로 대응할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앞으로 러시아 영토에서 테러 행위를 하려고 시도한다면 러시아의 대응은 가혹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오늘 크림대교 현장’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를 통해 퍼진 영상이다. 2022.10.08
‘오늘 크림대교 현장’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를 통해 퍼진 영상이다. 2022.10.08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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