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국 군함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대만 관할 인근 중국 해역에서 군사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통합막료감부는 지난달 29일 오전 8시쯤 나가사키현 서부 고토 열도 남서쪽 180㎞ 지점에서 중국 함정 1척을 확인했다. 통합막료감부는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해당하는 기관이다.
이어 지난달 30일 0시쯤 미사일 구축함과 프리깃함 등 중국 함정 5척이 고토 열도 서쪽 130㎞ 지점을 항해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통합막료감부는 중국 함정들이 모두 동북쪽 동해를 향해 항행했다며, 자위대 함정과 초계기 등을 활용해 경계와 정보 수집 활동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함정 이동 경로.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 제공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