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스톤(가운데) AF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1/27/SSI_20190127174831_O2.jpg)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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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스톤(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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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하는 로버트 뮬러 특검팀은 전날 7개 혐의로 스톤을 기소했다.
특검은 2016년 8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 캠프와 민주당전국위원회(DNC) 이메일 수천 건이 해킹돼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를 통해 공개된 사건과 관련, 트럼프 캠프 관계자가 그 배후였던 러시아 측과 공모를 했는지를 집중 수사해 왔다. 특히 특검은 공소장에서 스톤이 ‘조직 1’(위키리크스) 및 그 조직 ‘책임자’(줄리언 어산지)와 많은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으며 해킹 자료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하루 만에 보석으로 풀려난 스톤은 “정치적 동기에 의한 잘못된 기소”라면서 “결백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트위터에서 스톤 기소에 대해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의 마녀사냥”이라며 “공모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2019-01-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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