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전역서 작전 가능한 中 공중급유기 [사진으로 보는 중국]

亞 전역서 작전 가능한 中 공중급유기 [사진으로 보는 중국]

류지영 기자
류지영 기자
입력 2022-11-07 19:31
업데이트 2022-11-0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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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중국 인민해방군(PLA)의 차세대 공중급유기 윈유(YU)20이 오는 8일 개막하는 제14회 중국국제항공우주전(주하이 에어쇼)을 앞두고 훈련 비행을 하고 있다. YU20은 이번 에어쇼에서 처음으로 비행 과정이 공개된다. 좌우 날개에 급유 장치가 설치돼 전투기 두 대에 한꺼번에 항공유를 채울 수 있다. 90t의 연료를 싣고 7800㎞를 비행하며 최대 20대의 전투기에 급유가 가능하다. 기존 공중급유기보다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중국 공군의 작전 반경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NHK방송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중국이 대만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을 작전 지역으로 삼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광둥성 주하이에서 격년으로 열리는 주하이 에어쇼는 중국 공군력의 현재와 미래를 파악하는 중요한 행사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취소된 행사가 지난해에 열려 올해까지 2년 연속 개최된다. 이번에는 전 세계 43개국에서 740개 기업이 참가한다. 전투기와 드론, 레이더 등 항공 장비들도 소개된다. 중국은 YU20 말고도 미국 F22 스텔스 전투기에 맞설 최신예 젠(J)20 등을 일반에 공개한다. 주하이 신화 연합뉴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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