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부 군마현 일대 돌풍에 건물 파손 피해

일본 중부 군마현 일대 돌풍에 건물 파손 피해

입력 2015-06-16 14:05
업데이트 2015-06-16 14:0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5일 오후 일본 중부 군마(群馬)현에 돌풍이 불어 주택이 파손되고 부상자가 발생했다.

16일 일본 마에바시(前橋) 지방 기상대에 따르면 군마현 이세사키(伊勢崎)시, 마에바시시, 시부카와(澁川)시 일대에 전날 오후 돌풍이 불었다.

이미지 확대
일본 군마현에 돌풍…부서진 지붕
일본 군마현에 돌풍…부서진 지붕 15일 오후 일본 군마(群馬)현 이세사키시의 주택 지붕이 심하게 파손돼 있다. 이날 오후 일대에서는 강한 돌풍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일본 군마현에 돌풍…부서진 태양광 발전 패널
일본 군마현에 돌풍…부서진 태양광 발전 패널 15일 오후 일본 군마(群馬)현 이세사키시의 한 태양광 발전 패널이 파손돼 있다. 이날 오후 일대에서는 강한 돌풍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돌풍은 오후 4시∼4시30분께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여러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와 관련해 이세사키시 관계자는 시내에서 자동차가 강풍에 넘어져 탑승자가 다치는 등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 때문에 정전이 발생했다가 몇 시간 만에 복구됐다.

또 지붕이 바람에 뜯기거나 유리가 깨지는 등 건물이 일부 손상됐다는 신고가 22건 접수됐고 태양광 발전 패널이 파손된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세사키시는 관내 야구장과 공원의 사용을 금지하는 등 일부 시설을 폐쇄했다.

마에바시시에도 지붕이 날아가는 등의 주택 피해가 여러 건 접수됐다.

당국은 일대의 대기 불안 때문에 돌풍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현지 조사를 토대로 분석 중이다.

마에바시 기상대 관계자는 “원인은 판명되지 않았다. 범위가 꽤 넓었던 것도 있고 해서 아직 현지에서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