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 인류와 네안데르탈인의 동거 첫 확인 28일(현지시간) 공개된 이스라엘 북부 서갈릴리의 마놋 동굴 발굴 현장 모습. 무덤으로 추정되는 동굴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동 연구진은 현생 인류의 조상이 아프리카를 떠나 중동으로 진입하려던 시기인 5만 5000년 전, 네안데르탈인과 같은 장소에서 공존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첫 화석 증거를 찾았다고 발표했다. 정수리 부분 등 두개골 상부만 남은 이 화석은 해부학적 형태가 지금의 유럽·아프리카 주민과 비슷하지만 뒤통수가 돌출된 네안데르탈인과 확연히 구분된다. 연구진은 이를 네안데르탈인과 현생 인류가 공존하며 피를 섞은 증거라고 주장했다. 갈릴리 AP 연합뉴스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현생 인류와 네안데르탈인의 동거 첫 확인
28일(현지시간) 공개된 이스라엘 북부 서갈릴리의 마놋 동굴 발굴 현장 모습. 무덤으로 추정되는 동굴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동 연구진은 현생 인류의 조상이 아프리카를 떠나 중동으로 진입하려던 시기인 5만 5000년 전, 네안데르탈인과 같은 장소에서 공존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첫 화석 증거를 찾았다고 발표했다. 정수리 부분 등 두개골 상부만 남은 이 화석은 해부학적 형태가 지금의 유럽·아프리카 주민과 비슷하지만 뒤통수가 돌출된 네안데르탈인과 확연히 구분된다. 연구진은 이를 네안데르탈인과 현생 인류가 공존하며 피를 섞은 증거라고 주장했다. 갈릴리 AP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공개된 이스라엘 북부 서갈릴리의 마놋 동굴 발굴 현장 모습. 무덤으로 추정되는 동굴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동 연구진은 현생 인류의 조상이 아프리카를 떠나 중동으로 진입하려던 시기인 5만 5000년 전, 네안데르탈인과 같은 장소에서 공존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첫 화석 증거를 찾았다고 발표했다. 정수리 부분 등 두개골 상부만 남은 이 화석은 해부학적 형태가 지금의 유럽·아프리카 주민과 비슷하지만 뒤통수가 돌출된 네안데르탈인과 확연히 구분된다. 연구진은 이를 네안데르탈인과 현생 인류가 공존하며 피를 섞은 증거라고 주장했다.
갈릴리 AP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