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란 혁명수비대 “美기지 공격, 인명살상 목적 아냐”

[속보] 이란 혁명수비대 “美기지 공격, 인명살상 목적 아냐”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0-01-09 22:32
업데이트 2020-01-09 22:4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미국 공격으로 숨진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의 장례를 마친 이란이 보복을 시작했다. 8일(현지시간) 새벽 혁명수비대가 이라크 아인알아사드 공군기지를 향해 쏜 미사일이 발사되는 모습이 이란 국영방송 IRIB 화면에 나타나고 있다.  IRIB 화면 캡처 EPA 연합뉴스
미국 공격으로 숨진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의 장례를 마친 이란이 보복을 시작했다. 8일(현지시간) 새벽 혁명수비대가 이라크 아인알아사드 공군기지를 향해 쏜 미사일이 발사되는 모습이 이란 국영방송 IRIB 화면에 나타나고 있다.
IRIB 화면 캡처 EPA 연합뉴스
이란 혁명수비대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라크 내 미군 기지 2곳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은 미국인의 인명을 살상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미군의 군사 장비를 파괴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아미르알리 하지지데 혁명수비대 대공사령관은 “이번 공격은 성공적이었으며 가셈 솔레이마니 장군의 피에 대한 적절한 보복은 미군을 중동에서 내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사일 공격 직후 미군 80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다쳤다고 발표했지만, 미국은 사상자가 없다고 반박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