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채널 스크린은 미국 전쟁 드라마 ‘퍼시픽(The Pacific)’의 국내 첫 방송을 기념해 ‘밴드 오브 브라더스(Band of Brothers)’ 전편(10개 에피소드)을 30일 오후 2시부터 이튿날 오전 2시까지 방송한다. ‘퍼시픽’은 새달 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총제작비 2500억원이 투입된 ‘퍼시픽’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톱 배우 톰 행크스가 ‘밴드 오브 브라더스’ 이후 9년 만에 뭉쳐 제작한 전쟁 대작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아시아, 태평양 전선에서의 전투를 다뤘다. 미국 현지에서는 지난 3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모두 10개 에피소드가 방영됐다.
2010-05-2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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