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영화 ‘시’로 16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배우 윤정희의 전작 ‘만무방’을 다음 달 20일 오후 10시50분 ‘한국영화특선’에서 고화질(HD)로 방송한다. 1994년 개봉한 ‘만무방’은 제32회 대종상영화제 6개 부문을 휩쓸고 미국 마이애미 폴라델 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윤정희는 6·25 전쟁 당시 자신의 초가로 피란 온 두 남자에게 욕망의 대상이 되는 40대 과부를 열연해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2010-05-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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