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 아줌마
건망증이 유난히 심한 철수 엄마는 고교동창인 영희 엄마를 집에 초대했다. 오랜만에 만난 두 아줌마는 맛있는 음식도 먹고 술도 마시고 학창시절 얘기도 하며 재밌게 놀았다. 밤이 깊어져서 영희 엄마는 집에 가려고 일어났다. 철수 엄마가 택시라도 잡아 주겠다며 같이 일어났다. 철수 엄마는 빈 택시를 보자,
“스톱, 스톱.”
손을 흔들더니 자기가 택시를 타고 가버렸다.
●웃기는 놈이 더 나빠!
어느 날 교수님이 강의를 하려고 돌아서자 학생들이 마구 웃어대는 것이었다. 교수님의 바지가 터져 빨간 팬티가 다 보이는 것이었다. 그것도 모르는 교수님은
“조용히 하세요.”
하고 주의를 주었다. 그런데도 학생들이 계속 웃어대자 교수님이 근엄하게 말씀하셨다.
“웃는 놈도 나쁘지만, 계속 웃기는 놈이 더 나빠.”
건망증이 유난히 심한 철수 엄마는 고교동창인 영희 엄마를 집에 초대했다. 오랜만에 만난 두 아줌마는 맛있는 음식도 먹고 술도 마시고 학창시절 얘기도 하며 재밌게 놀았다. 밤이 깊어져서 영희 엄마는 집에 가려고 일어났다. 철수 엄마가 택시라도 잡아 주겠다며 같이 일어났다. 철수 엄마는 빈 택시를 보자,
“스톱, 스톱.”
손을 흔들더니 자기가 택시를 타고 가버렸다.
●웃기는 놈이 더 나빠!
어느 날 교수님이 강의를 하려고 돌아서자 학생들이 마구 웃어대는 것이었다. 교수님의 바지가 터져 빨간 팬티가 다 보이는 것이었다. 그것도 모르는 교수님은
“조용히 하세요.”
하고 주의를 주었다. 그런데도 학생들이 계속 웃어대자 교수님이 근엄하게 말씀하셨다.
“웃는 놈도 나쁘지만, 계속 웃기는 놈이 더 나빠.”
2010-07-2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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