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주연의 액션 영화 ‘아저씨’가 지난 주말 관객 36만명을 동원했다. 50만명 이상이었던 이전 성적에 비해 뚝 떨어진 수치다. 그러나 올해 처음으로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누적 관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아저씨’는 올해 개봉한 국내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인 ‘의형제’의 기록(546만명)에 약 33만명 차로 접근해 1위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10-09-0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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