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이 스님이 되는 길을 알려주는 인터넷 사이트(http://monk.buddhism.or.kr)를 30일 오픈했다.
출가(出家)자 감소 추세에 제동을 걸고 출가 스님들의 삶을 알려 포교 역할도 하게 될 이 사이트는 스님들이 예비 출가자들에게 출가를 권하는 글,출가관련 영상,출가 Q&A 등의 코너로 구성됐다.
생명평화운동을 하면서 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도법스님,불교방송 진행자로 인기를 얻는 정목스님이 각각 ‘자유로운 날갯짓,출가’ ‘행복을 꿈꾸는 길’이라는 출가 권유글을 실었다.
“내 역량과 노력이 부족해서 대단한 인생을 살지는 못했네.하지만 그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았네.내 양심과 신념에 따라 내가 살고 싶은 삶을 내 마음껏 살아왔네.인생살이에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 자질구레한 일들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자유롭게 자기 길을 갈 수 있었다는 사실이 얼마나 매력적인가.이보다 더 훌륭한 길은 매우 드물다고 보네.”(도법스님)“출가는 미지의 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그 미지의 길은 용기있는 사람들에게 삶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워주는 길입니다.(중략) 출가의 뜻으로 대자유를 향해 나아가거나,그리고 조금이라도 출가에 관심을 가져 본 사람이라면 당신은 이미 이생을 진리에 바치기 위해 온 것임을 기억하십시오.”(정목스님)사이트는 지난 3월 입적한 법정스님이 쓴 글 가운데 출가와 관련된 글도 골라 실었고,조계종단이 만든 출가 안내 영상,MBC TV가 방송했던 출가 관련 다큐멘터리도 담았다.
아울러 출가자는 학문과 교육의 길을 걷거나 불교문화 활동에 힘쓸 수도 있고,사회복지나 포교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고 안내하는 글을 실었다.
출가 Q&A 코너에서는 만 15세 이상 50세 이하,고졸 이상(또는 동등한 자격)의 학력을 소지한 독신이어야 출가 자격이 있고,구체적으로 출가하려면 출가 사찰과 은사를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 등을 안내했다.
연합뉴스
출가(出家)자 감소 추세에 제동을 걸고 출가 스님들의 삶을 알려 포교 역할도 하게 될 이 사이트는 스님들이 예비 출가자들에게 출가를 권하는 글,출가관련 영상,출가 Q&A 등의 코너로 구성됐다.
생명평화운동을 하면서 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도법스님,불교방송 진행자로 인기를 얻는 정목스님이 각각 ‘자유로운 날갯짓,출가’ ‘행복을 꿈꾸는 길’이라는 출가 권유글을 실었다.
“내 역량과 노력이 부족해서 대단한 인생을 살지는 못했네.하지만 그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았네.내 양심과 신념에 따라 내가 살고 싶은 삶을 내 마음껏 살아왔네.인생살이에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 자질구레한 일들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자유롭게 자기 길을 갈 수 있었다는 사실이 얼마나 매력적인가.이보다 더 훌륭한 길은 매우 드물다고 보네.”(도법스님)“출가는 미지의 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그 미지의 길은 용기있는 사람들에게 삶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워주는 길입니다.(중략) 출가의 뜻으로 대자유를 향해 나아가거나,그리고 조금이라도 출가에 관심을 가져 본 사람이라면 당신은 이미 이생을 진리에 바치기 위해 온 것임을 기억하십시오.”(정목스님)사이트는 지난 3월 입적한 법정스님이 쓴 글 가운데 출가와 관련된 글도 골라 실었고,조계종단이 만든 출가 안내 영상,MBC TV가 방송했던 출가 관련 다큐멘터리도 담았다.
아울러 출가자는 학문과 교육의 길을 걷거나 불교문화 활동에 힘쓸 수도 있고,사회복지나 포교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고 안내하는 글을 실었다.
출가 Q&A 코너에서는 만 15세 이상 50세 이하,고졸 이상(또는 동등한 자격)의 학력을 소지한 독신이어야 출가 자격이 있고,구체적으로 출가하려면 출가 사찰과 은사를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 등을 안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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