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문화 프로그램 MBC 프라임은 19일 밤 12시 30분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장애 예술 운동, 에이블 아트(able art)를 소개한다. ‘희망! 예술을 만나다’ 편이다. 대개 장애인의 예술 활동은 장애 특성에만 초점을 맞출 뿐, 장애인들이 가진 예술적인 끼나 열정에는 주목하지 않았다. 장애인에게 예술은 재활의 한 방법으로 소개되거나 장애 극복의 의미를 극대화하는 매개로만 활용됐다. 하지만 미국의 베리스페셜아트, 호주의 엑세서블아트, 일본의 에이블 아트 등은 장애라는 차이가 만들어내는 특별한 표현의 예술로 주목받고 있다.
2010-10-1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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