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른바 ‘신정아 사건’의 주인공 신정아(39) 씨가 그간의 심경을 담은 책 ‘4001’을 출간한다.
이 책은 2007년 사건이 불거졌을 때부터 최근까지 써놓은 일기를 엮은 것으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만남과 헤어짐, 사건 이후 자신이 겪은 일과 수감 생활 등에 대한 솔직한 고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책을 펴낸 출판사 ‘사월의 책’의 안희곤 대표는 18일 “변양균 전 실장과의 관계, 학력위조 사건, 동국대 채용 문제, 수감 생활 등이 책에 다 담겨있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책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과 다른 내용도 담겨 있다”면서 “책 내용 중 절반은 ‘참회’, 절반은 잘못 알려진 것에 대한 ‘해명’의 글”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씨에게 1억 원의 선인세를 지급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낭설”이라면서 “일반 저자들과 똑같이 계약했다”고 말했다.
신씨는 학력을 속여 교수직을 얻고 미술관 공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2007년 10월 구속기소된 뒤 1.2심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았으며 2009년 4월 보석으로 석방됐다.
책 제목인 ‘4001’은 신 씨의 수인번호(囚人番號)를 따왔다.
연합뉴스
이 책은 2007년 사건이 불거졌을 때부터 최근까지 써놓은 일기를 엮은 것으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만남과 헤어짐, 사건 이후 자신이 겪은 일과 수감 생활 등에 대한 솔직한 고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책을 펴낸 출판사 ‘사월의 책’의 안희곤 대표는 18일 “변양균 전 실장과의 관계, 학력위조 사건, 동국대 채용 문제, 수감 생활 등이 책에 다 담겨있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책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과 다른 내용도 담겨 있다”면서 “책 내용 중 절반은 ‘참회’, 절반은 잘못 알려진 것에 대한 ‘해명’의 글”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씨에게 1억 원의 선인세를 지급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낭설”이라면서 “일반 저자들과 똑같이 계약했다”고 말했다.
신씨는 학력을 속여 교수직을 얻고 미술관 공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2007년 10월 구속기소된 뒤 1.2심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았으며 2009년 4월 보석으로 석방됐다.
책 제목인 ‘4001’은 신 씨의 수인번호(囚人番號)를 따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