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과 원숭이
최불암은 경마로 돈을 다 날려버리고 살길이 막막해졌다.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 생각한 끝에 친구에게 돈을 빌려 원숭이 1마리를 샀다.
그저 평범한 원숭이가 아닌,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원숭이를 사자 점차 구경꾼이 많아졌고, 돈도 많이 벌게 되고 마침내 그 소문이 대통령에게도 전해졌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청와대 초대를 받게 되었다.
춤을 빨리 보고 싶은 대통령은 음악을 틀었다.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가면 사과~”
원숭이를 주제로 한 곡이 나오자. 원숭이는 춤을 추지 않는 게 아닌가.
그러자 최불암은 당황한 표정으로 왜 그러냐고 물었다.
원숭이 왈,
“야~ 너는 애국가가 나오는 데도 춤을 추냐?”
최불암은 경마로 돈을 다 날려버리고 살길이 막막해졌다.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 생각한 끝에 친구에게 돈을 빌려 원숭이 1마리를 샀다.
그저 평범한 원숭이가 아닌,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원숭이를 사자 점차 구경꾼이 많아졌고, 돈도 많이 벌게 되고 마침내 그 소문이 대통령에게도 전해졌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청와대 초대를 받게 되었다.
춤을 빨리 보고 싶은 대통령은 음악을 틀었다.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가면 사과~”
원숭이를 주제로 한 곡이 나오자. 원숭이는 춤을 추지 않는 게 아닌가.
그러자 최불암은 당황한 표정으로 왜 그러냐고 물었다.
원숭이 왈,
“야~ 너는 애국가가 나오는 데도 춤을 추냐?”
2011-06-1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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