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건 얼굴로 추상 같은 판결을 내려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뚫어줬던 판관 포청천이 돌아왔다. 중화권 드라마 채널 ‘칭’(CHING)은 지난 22일부터 ‘포청천 2011’ 방영에 들어갔다. 1993년 첫 방영 당시 환상의 삼총사로 불렸던 진차오춘(金超群·포청천 역), 판홍슈엔(范??·공손책 역), 허지아진(何家?·전조 역)이 출연해 송나라 황실을 둘러싼 부패와 음모들을 다룬다. 진자오춘이 대본 작업에 참여했다. 40부작으로 제작된 이번 시리즈는 월~금요일 오후 4시 40분부터 연속 2회 방영된다.
2011-07-2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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