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인질극, 한국대사는 어떻게 탈출했나

페루 인질극, 한국대사는 어떻게 탈출했나

입력 2012-04-20 00:00
업데이트 2012-04-20 13:0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뉴스Y ‘대한민국 외교비사’, 페루 일본 대사관 인질극 편

보도채널 뉴스Y ‘대한민국 외교비사’는 21일 오후 2시30분 제6화 ‘페루 인질극 공포의 72시간’을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1996년 12월 페루 리마 일본 대사관 인질극 사건을 조명했다.

12월 7일 일본 국경일을 기념해 각국 고위급 인사들이 페루 일본 대사관에 모였다. 그러나 갑자기 무장 게릴라 반군이 습격하면서 이들 700여 명은 졸지에 인질로 감금되고 만다.

페루 정부가 “테러리스트와 협상은 없다”며 강경 대응을 하는 통에 인질들은 단전, 단수, 통신 두절로 생사의 갈림길을 오갔다.

제작진은 당시 인질로 붙잡혀 있었던 이원영 전 페루 대사의 증언을 통해 그 뒷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숨 막혔던 감금 생활, 그들에게 총부리를 겨눴던 반군의 정체, 일본 대사관을 습격한 이유를 들어본다. 이원영 대사가 72시간 만에 극적으로 탈출한 사연도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