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뒤늦은 결혼식..양현석 참석

이주노 뒤늦은 결혼식..양현석 참석

입력 2012-09-08 00:00
수정 2012-09-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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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아이들 출신 이주노(45)가 8일 아내 박미리(22) 씨와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혼인신고를 마친 이주노, 박미리 부부는 이날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 센트럴웨딩 밀레니엄홀에서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 속에 화촉을 밝혔다.

개그맨 황현희의 사회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서태지와아이들 동료였던 양현석을 비롯해 김병만, 남경주, 철이와미애 출신 신철, 조관우, 리아 등의 연예인들이 참석했으며 박상민 등이 축가를 선사했다.

당초 서태지의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졌지만 서태지는 축하 메시지를 담은 화환을 보내고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다.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 이주노는 “식은 늦었지만 서로 아끼며 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제서야 남편 된 도리를 다 한 것 같아 마음의 짐을 덜게 됐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또 박미리 씨는 “내가 정말 연예인과 결혼하는구나 싶다”며 “남편 옆에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좀 더 내공을 쌓겠다. 집안일 걱정 안 시키는 든든한 아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얻은 딸 재이가 있어 신혼여행은 태국으로 짧게 다녀올 예정이다.

1992년 서태지와아이들로 데뷔한 이주노는 서태지와아이들 해체 후 음반제작자로 변신해 1996년 영턱스클럽을 데뷔시켰다. 현재 JFC엔터테인먼트를 경영하며 곧 데뷔시킬 신인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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