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새 코너 ‘수상한 산장’ 고정 MC 합류
최근 ‘국민 여동생’ 아이유(19·본명 이지은)과 찍은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며 곤혹을 치렀던 슈퍼주니어의 멤버 은혁(26·본명 이혁재)이 MBC의 간판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의 새 코너에 MC로 합류한다.슈퍼주니어 은혁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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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연예매체 스타뉴스에 따르면 MBC 관계자는 21일 “최근 놀러와의 연출이 바뀌면서 기존 코너인 ‘방바닥 콘서트’ 대신 새로운 코너 ‘수상한 산장’을 선보인다.”면서 “놀러와의 기존 MC인 유재석, 김원희와 함께 은지원, 은혁이 고정 MC를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한 산장은 이날 첫 녹화를 한 뒤 오는 26일 전파를 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수상한 산장은 산장 느낌의 세트장을 만들어 토크쇼를 진행하는 코너”라면서 “편안한 느낌으로 꾸며놓고 게스트를 초대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진행하는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놀러와는 지난 9월 개편을 통해 ‘트루맨쇼’와 ‘방바닥 콘서트’라는 새로운 코너로 프로그램을 꾸려왔다. 트루맨쇼는 배우 김응수, 권오중 등 20대~50대 남자 연예인들이 수위 높은 토크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반면 ‘세시봉 신화’를 재현하겠다는 목표로 시작한 방바닥 콘서트는 지난 12일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의 출연분을 마지막으로 2개월여만에 폐지됐다.
은혁은 지난 10일 아이유의 트위터 연동 사진 계정인 와이프로그(yfrog)에 잠옷을 입은 아이유와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오면서 팬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많이 아팠을 당시 병문안을 온 은혁이 소파에 앉아 함께 찍은 사진”이라면서 “두사람은 평소 가깝게 지내던 선후배 사이”라고 밝혔다. 은혁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고 이후 은혁은 어머니의 제과점에 모습을 드러낸 것 외에는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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