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의 재도전 ‘투명인간’ 4%…꼴찌로 출발

강호동의 재도전 ‘투명인간’ 4%…꼴찌로 출발

입력 2015-01-08 17:17
업데이트 2015-01-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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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을 내세운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투명인간’이 시청률 4%로 출발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10분부터 86분간 방송된 ‘투명인간’의 전국과 수도권 기준 시청률이 모두 4%를 기록했다.

직장을 배경으로 한 tvN 드라마 ‘미생’이 작년 하반기에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투명인간’은 강호동을 비롯한 6명의 연예인이 일반 회사에서 직장인들과 게임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갖가지 끼를 동원해 100초 안에 직장인들의 반응을 이끌어 내야 하는 연예인들과 이들을 보고도 안 본 척 투명인간 취급을 해야 하는 직장인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첫 방송에서는 영화 ‘허삼관’ 개봉을 앞둔 배우 하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게임에 동참했다.

삭막한 사무실에 웃음을 안겨준다는 기획 의도는 참신했지만 강호동과 개그맨 정태호, 가수 김범수와 강남, 방송인 하하, 모델 박성진 등 MC들의 장기자랑은 색다른 웃음을 주지 못했다.

2회에는 작년 MBC TV 주말극 ‘왔다! 장보리’에서 희대의 악녀 연기로 연기대상까지 거머쥔 배우 이유리가 게스트로 등장한다.

’투명인간’은 동시간대 방영된 프로그램 중 꼴찌 성적을 기록했다.

MBC TV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 야구선수 이대호·오승환 특집 편은 5.7%, 김병만을 중심으로 집짓기에 도전하는 SBS TV ‘에코빌리지 즐거운 가!’는 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1TV ‘뉴스라인’ 시청률은 5.3%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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