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결혼이민자 등 30만명 돌파…다문화가족도 82만명”

진선미 “결혼이민자 등 30만명 돌파…다문화가족도 82만명”

입력 2015-10-12 10:19
업데이트 2015-10-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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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결혼이민·귀화자의 수가 30만명에 이르면서 다문화가족 규모도 8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준으로 한국인과 결혼하거나 결혼했으나 한국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결혼이민자’는 14만7천382명이다.

또 한국인과 결혼 후 귀화한 ‘혼인 귀화자’는 9만2천316명이며 인지·귀화 등으로 한국국적을 취득한 ‘기타사유 국적취득자’는 6만5천748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결혼 이민자와 혼인 귀화자, 기타 사유 국적취득자를 모두 합하면 30만5천446명에 이른다. 이는 행정자치부가 결혼이민자 등에 대한 통계를 처음 발표한 2007년에 비하면 215% 증가한 것이다. 또 2010년 처음으로 20만명을 돌파한 지 5년 만에 다시 10만명이 늘어났다고 진 의원측은 설명했다.

결혼이민자 등의 숫자가 급증하면서 이들의 배우자와 자녀까지 포함하는 다문화가족도 크게 증가해 올해 다문화가족 수는 82만명을 기록했다.

집계를 시작한 2007년 다문화가족 수는 33만명 수준이었으나 2012년 70만명을 돌파했으며 다시 3년 만에 80만명을 넘어섰다.

진 의원은 “우리 사회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당사자에 대한 적응정책을 넘어 우리 사회의 관용을 키우기 위한 전 정부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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