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역사 MBC ‘세바퀴’ 4.9%로 막 내려

7년 역사 MBC ‘세바퀴’ 4.9%로 막 내려

입력 2015-11-07 11:49
업데이트 2015-11-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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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년간 방송된 MBC TV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가 6일 막을 내렸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에 방송된 ‘세바퀴’의 마지막회는 전국 시청률 4.9%, 수도권 시청률 6.1%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경쟁한 SBS TV ‘정글의 법칙 인 사모아’는 11.6%, KBS 2TV ‘나를 돌아봐’는 6%였다.

지난 2008년 5월 ‘일밤’의 한 코너로 출발해 2009년 4월 단독 프로그램으로 독립한 ‘세바퀴’는 연예인들의 거침없는 집단 토크로 한때 시청률이 20%를 넘나드는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그러나 시청자의 변화하는 눈높이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하락세를 걸었고, 지난 8월에는 청춘스타 온주완과 서예지를 김구라-신동엽의 공동 MC로 수혈했지만 끝내 종영을 피하지 못했다.

후속으로는 지난 추석 파일럿으로 선보였던 ‘능력자들’이 13일부터 방송된다.

한편, MBC TV 일일극 ‘딱 너같은 딸’도 이날 종영했다.

마지막회 시청률은 11%로 집계됐으며, 149회 평균 시청률은 12.7%로 나타났다.

드라마는 홍애자(김혜옥 분)가 세 딸(이수경, 우희진, 정혜성), 남편(길용우)과 그간의 갈등을 모두 풀고 행복한 결말을 맞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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