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판정에도 연기 투혼… 연극배우 남문철 별세

대장암 판정에도 연기 투혼… 연극배우 남문철 별세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1-10-04 14:55
업데이트 2021-10-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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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문철 출연 모습. MBC 유튜브 화면
배우 남문철 출연 모습. MBC 유튜브 화면
대장암 판정에도 연기활동에 매진했던 연극배우 남문철이 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50세.

고인은 이날 오전 6시 20분 숨졌다. 빈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장례식장 1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일 오전 6시 30분이다. 장지는 부산추모공원이다.

소속사는 “고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기억할 것”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극배우 출신인 남문철은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대박’ ‘38사기동대’ ‘청춘시대’, ‘슈츠’ ‘녹두꽃’ 영화 ‘강력3반’ ‘집행자’ ‘용의자X’ ‘도희야’ ‘검은 사제들’ ‘4등’ ‘악질경찰’ ‘백두산’ ‘애비규환’ 등에 출연했다.

‘지하철1호선’, ‘햄릿’, ‘잭 더 리퍼’, ‘빨래’, ‘사랑별곡’, ‘오케피’ ‘곁에 있어도 혼자’ 등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에 출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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