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새론, 피해 상가 찾아가 사과…“보상 마무리 단계”

‘음주운전’ 김새론, 피해 상가 찾아가 사과…“보상 마무리 단계”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2-06-24 11:21
업데이트 2022-06-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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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 tvN 캡처
배우 김새론. tvN 캡처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22)이 피해를 입은 상가를 직접 찾아가 사과했다.

24일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에 따르면, 최근 김새론은 피해 입은 상가들을 직접 찾아가 진심어린 사과를 전했다. 또 정전 등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한 보상도 마무리 단계다.

김새론은 지난달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근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 중 가로등과 가드레일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아 공공기물을 파손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변압기가 고장나면서 인근 상점 등 57곳에 약 3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겼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감지기 테스트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으나 김새론이 이 결과를 거부하고 채혈을 요구해 인근 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진행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채혈 분석 결과, 사고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의 2.5배에 달하는 0.2%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새론 자필사과문
김새론 자필사과문
김새론은 사고 이틀 뒤인 지난달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김새론은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사고로 인한 피해는 현재 회사와 함께 정리해 나가는 중이며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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