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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혈액암 투병 중…“호전되고 있는 상태”

안성기, 혈액암 투병 중…“호전되고 있는 상태”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2-09-17 10:03
업데이트 2022-09-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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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한 배우 안성기. 2022.9.15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한 배우 안성기. 2022.9.15 연합뉴스
국민 배우 안성기(70)가 혈액암으로 투병 중이다.

안성기는 지난 16일 조선일보에 “혈액암이 발병해 1년 넘게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안성기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배창호 감독 데뷔 40주년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안성기는 배우 김보연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고, 퉁퉁 부은 얼굴과 가발을 착용한 모습을 보여 ‘건강 이상설’이 재차 불거졌다.

안성기를 둘러싼 건강이상설은 지난 2020년 10월 처음 제기됐다. 당시 ‘한산: 용의 출현’ 촬영을 마친 뒤 장기 입원 치료를 받은 안성기는 “입원한 원인은 과로였다. 많이 회복해 평소 컨디션으로 돌아왔다”고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배창호(맨 오른쪽) 감독이 서울 CGV 압구정에서 개최된 특별전 개막식에서 데뷔 40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왼쪽부터 배우 안성기, 김희라, 김보연, 배창호 감독. 2022.9.15 연합뉴스
배창호(맨 오른쪽) 감독이 서울 CGV 압구정에서 개최된 특별전 개막식에서 데뷔 40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왼쪽부터 배우 안성기, 김희라, 김보연, 배창호 감독. 2022.9.15 연합뉴스
안성기는 “지난 5월 강수연 배우 장례 때도 (항암 치료받느라) 늦게 갔다”며 “항암 치료를 받고 최근에 건강이 좀 나아져 외출할 수 있었다. 지금은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조선일보를 통해 밝혔다.

이어 “항암 치료로 인해 현재 가발을 쓰고 있는데, 가발을 벗으면 민머리”라며 “이 머리로는 작업할 수 없고,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안성기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도 “안성기 배우는 현재 혈액암 치료 중이며 평소에도 관리를 철저히 하시는 만큼 호전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소속사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 데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성기의 혈액암 투병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쾌차하세요”, “꼭 이겨내시고 건강한 모습 보여주세요”, “얼른 건강해지시길” 등의 댓글을 빌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안성기는 1952년생으로 올해 만 70세이다.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안성기는 아역으로 70여편, 성인으로 90여편 등 무려 160여편에 출연해 국민 배우 타이틀을 얻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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