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소외지역 순회 전시… 박물관 문턱 더 낮추겠다”

“문화 소외지역 순회 전시… 박물관 문턱 더 낮추겠다”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4-01-25 00:03
업데이트 2024-01-2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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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용 중앙박물관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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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 연합뉴스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
연합뉴스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과 13개 소속 박물관이 관람객 천만 시대를 열었다. 박물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가며 박물관 문턱을 더 낮추겠다.”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은 24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올해 주요 업무 계획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물관은 올해 인구 소멸 위험 지역의 공립 박물관 순회 전시에 나서며 평소 국보·보물급 유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높일 계획이다.

박물관은 이날 새로 조성한 디지털 광개토대왕릉비도 공개했다. 지난해 사들인 광개토대왕릉비 원석 탁본과 함께 세워진 높이 8m, 너비 2.6m의 대형 LED 미디어 타워는 돌의 울퉁불퉁한 질감까지 생생히 되살리며 비문의 주요 내용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정서린 기자
2024-01-2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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